복서 변신한 소지섭, ‘폭풍간지’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11 15: 50

배우 소지섭이 복서로 변신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순정파 복서 역할을 맡은 소지섭은 극 중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현재 강도 높은 복싱 훈련을 받고 있다.
평소에도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체력 관리에 힘써왔던 소지섭은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좀 더 철저한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지섭은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단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 치기와 섀도복싱(shadow-boxing), 스파링(sparring) 등 프로권투선수에 준하는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복싱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캐릭터 속 복서로 빠르게 변신해 가고 있는 소지섭은 영화에서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왔던 소지섭이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춰 애틋하고 절절한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쳐 보이는 ‘철민’ 역을 맡았다. 복싱 선수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화는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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