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가 스승 박진영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SBS 파워FM 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김태우는 이번 새 앨범에서 박진영과 작업했던 이야기를 하던 중 “난 아직도 진영이 형을 보면 떨린다. 나름 나도 12년차 가수이고 이제까지 거의 150곡 정도를 녹음했는데도 언제나 형 앞에서는 정말 떨리더라"며 스승 박진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박소현이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가 얼만데 아직도 그러냐고 묻자 "친한 형, 동생 사이지만 아무것도 아니었던 나를 god로 데뷔시켜주고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준 분이라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형 앞에서 노래했을 때 여전히 떨렸다"고 답했다.
또 김태우는 god 시절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그 당시 god 팬들은 호영이형, 계상이 형에게만 관심 있고 나에겐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난 별명도 없었다"며 god 시절 막내의 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태우는 새 앨범 '메아리'로 컴백해 왕성한 활동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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