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업성형이나 보정속옷 없이 아름다운 엉덩이 만들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4.11 17: 33

S라인, 뒤태 미인, 각선미 종결자 등의 신조어의 발생은 현대인의 아름다움에 관한 가치가 많이 변화했음을 알려주는 단어이다. 아름다움의 가치는 수시로 변하지만 확실히 과거보다는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이 얼굴 보다는 몸매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추세인 것을 알수가 있다.
몸매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에도 예전에는 말하는 것조차 금기시 했던 여성의 엉덩이를 굉장히 많이 부각시켜서 말하곤 한다.
현대의 여성들은 자신들의 몸매를 통해 성적 매력을 어필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자 하는 인식이 매우 강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부위인 엉덩이를 통해 긴 다리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까지 연결하여 아름다운 라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구형의 미적 기준은 한국여성들의 체형으로는 제대로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동양 여성들은 서양인의 골격에 비해서 골반이 작고 근육의 양이 적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엉덩이에 지방이 축적되기 어려운 형태이다. 때문에 동양 여성들은 엉덩이가 빈약하고 처져 보이는 단점이 있다.
최근 한국 여성들의 엉덩이에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여성미를 더욱 강조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견 성형외과 전문의인 황귀환 박사가 쓴 '여자의 엉덩이를 다듬다'라는 책이 바로 그것. 황귀환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성형외과 15년의 베테랑으로 현재 미즈성형외과 대표 원장이자 보정속옷 전문브랜드 닥터미즈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그가 여성의 엉덩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한국 여성들의 신체적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동안 연구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 박사는 책 속에서 이러한 단점 안에 장점을 발견했다고 적고 있다. “한국 여성은 힙의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힙만 보정되면 더욱 쉽게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힙을 위한 힙쉐이핑 성형이나 힙업 성형은 물론 엉덩이를 아름답게 만드는 보정 속옷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라며 책을 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여자의 엉덩이를 다듬다'는 성형외과 전문의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체형 보정 속옷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엉덩이 박사' 황귀환이 쌓아 온 엉덩이에 관한 모든 정보들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다.
책 속에는 단순히 엉덩이를 볼륨 있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몸 전체의 라인을 감안한 라인의 디자인과 속옷만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황 박사의 책을 읽으면 왜 이토록 현대인들이 여성의 엉덩이에 열광하게 되었는지, 그 트렌드에 맞춰 어떻게 자신의 엉덩이를 다듬어야 할 지 알 수 있다. 단순히 예쁜 엉덩이가 아닌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엉덩이가 어떠한 것인지, 아름다운 엉덩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이 있는지를 책을 펼치는 순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몸매와 아름다운 엉덩이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한다면 이 책 한권으로 해답을 찾아보자.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l.co.kr
사진제공=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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