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우리는 4Q에 강한 팀, 4차전을 4Q라 생각하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11 18: 28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PO) 탈락 위기에 처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4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유도훈 감독이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4강 PO 4차전을 갖는다. 1패만 더 하면 4강 PO서 탈락하는 전자랜드로서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하는 경기다.
유 감독은 "지난 3차전까지 크게 잘못된 점이 없었다. 다만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들이 안됐다. 정규리그서 잘한 것들을 못해서 그랬을 뿐이다"며 "그런 쪽에서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하면 잘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랜드는 4쿼터에 강한 팀이다. 오늘 경기를 4쿼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만큼 전자랜드에게 이번 4차전이 중요하다는 뜻이었다. 또한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경기서 뒤지고 있다가도, 막판 무서운 집중력으로 4쿼터에 역전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4강 PO도 역전으로 마치겠다는 뜻이었다.
그렇지만 유 감독은 딱히 전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티스 조지의 출전 시간을 조금은 늘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