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작년, 연예활동 힘들어 잠적했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4.12 07: 55

유키스의 동호가 지난해 '만만하니'의 히트와 KBS '천하무적야구단' 출연으로 큰 인기를 모을 때 사춘기가 심해져 잠적했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동호는 1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서 지난해 비밀리에 부쳐졌던 가출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동호는 "초등학교때 중국 유학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귀국해 연습생 시절을 거쳐 유키스로 데뷔하면서 또래보다 어른들의 사회를 일찍 경험하게 됐다"면서 "데뷔 후 '만만하니'로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고 예능 활동을 하면서 사춘기의 절정을 맞이하게 됐고, 주위 사람들의 많은 격려와 배려에도 연예활동과 많은 스케줄에 지쳐 짐을 싸 가출을 했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당시 동호가 돌아올 때까지 외부에는 비밀을 유지하며 기다려줬다. 동호는 "부모님과 소속사와의 대화를 통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고 그후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학생의 신분이지만 많이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연예인들에게 지금 겪고 있는 사춘기의 시기를 절대 혼자서 고민하고 판단하지 말고 주위의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동호는 유키스 멤버로서 신곡 '0330' 활동 중이며, SBS '스타킹'에 고정출연하면서 영화 '미스터 칠드런'과 '돈 크라이 마미'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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