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 탈모증, 부상 치료에도 효과 탁월
취업 준비생 최 씨(여, 24)는 요즘 고민이 많다. 취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 학창시절 늘 달고 살던 여드름흉터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좋은 인상이 중요한 면접자리에서 혹시나 자신의 여드름 흉터가 흠이 되지 않을 까 내심 불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씨는 며칠 전부터 친구의 추천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고 있다. 그 후로 하루하루 몰라보게 달라지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 요즘 거울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최 씨가 다시 웃는 모습을 찾게 된 방법은 바로’PRP(자가혈치료)’덕분이었다.

이처럼 최씨와 같이 사춘기시절의 추억, 여드름흉터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여드름흉터는 한번 생겼을 때 치료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으로 가리고 다니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최근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치료에 효과적인 ‘PRP(자가혈치료)’가 떠오르고 있다.
PRP(자가혈치료란) 자가혈액을 약 20cc채취하여 혈소판이 많도록 농축한 후에 원하는 치료 부위에 주사를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얼굴 주름개선과, 여드름흉터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탈모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자가혈 주사시 모낭세포를 재생시켜서 머리카락이 나게 하는 탈모치료의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더맑은 클리닉의 박민선 원장은 "자가혈치료는 조금 생소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순수자가혈액만을 사용함으로써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유명운동선수들이 부상 후 치유되는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사용할 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입니다. 여드름 흉터 또한 혈액을 원심분리하여 영양이 풍부한 좋은 혈소판만을 선택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였던 흉터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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