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옹, 한밤 손예진·이민정 호텔방 찾아간 사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12 08: 22

2AM 슬옹이 충무로 여신 손예진과 이민정과 한 밤 호텔방에서 와인을 마셨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밤이면밤마다'에 출연한 슬옹은 지난해 부산 국제영화제에 아이돌 최초로 참가해 여배우들과 밤을 지새우지 않았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동은 “밤에 여배우의 방에 간 적이 있죠?”, “여 배우 두 명과 호텔방에 같이 있었죠?”, “와인이 있었죠?”, “새벽 늦게 까지 같이 있었죠?” 등 폭풍 질문을 쏟아내 슬옹을 당황케 했다.

이에 슬옹은 “이민정 누나가 오후 11시 30분쯤 ‘다른 여배우 방으로 가자’고 먼저 전화했었다. 다른 방에 계셨던 분은 손예진 선배님이셨다”며 진상 해명에 나섰다.
이어 슬옹은 “두 분은 배우들만 있는 낯선 환경에서 나를 챙겨줬던 것이었을 뿐이다. 의리 있고 멋진 분들이다”고 말해 잔뜩 고조됐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슬옹은 아이유의 어머니에게 꽃등심을 얻어 먹은 이야기, 현 소속사인 JYP의 제의를 거절했던 이야기 등을 털어놓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triple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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