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시청자투어가 올 여름 개최를 목표로 세부 계획에 한창이다.
11일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 한 관계자는 OSEN에 "올 여름 중에 '제3회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을 진행하기 위해 현재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 투어는 '1박2일'의 정기 이벤트 중 하나로,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지난 해 2회 때는 더 많은 시청자들과 제주도에서 2박3일의 여정을 보내는 형식으로 확대돼 방송가 안팎에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설 특집으로 3주간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라면 올초 겨울에 진행됐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내부적 사정으로 늦어졌다"며 "올해는 여름을 목표로 더 다양하고 풍성한 기획을 구상 중이다. 현재는 '남자의 자격' 팀이 합창단 시즌2를 시작한 상황이라 시청자 투어는 여름이 되어서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자매 코너인 '남자의 자격'의 대형 프로젝트, 합창단 시즌2가 오픈된 상황이기 때문에 '1박2일'의 시청자 투어까지 맞물려 돌아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1박2일' 측은 자세한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조만간 사전 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제3회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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