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출격 대기' 박지성, "나는 예전보다 강력해졌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12 09: 52

"나는 예전보다 강력해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올드 트래퍼드에서 첼시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 1차전서 이겨 놓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하지만 1차전 스코어가 1-0이었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예측 불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박지성은 1차전에 선발 출장해 94분간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전술적인 움직임은 경기 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박지성 또한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부상으로 힘겨운 모습을 보였지만 복귀를 통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그는 12일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첼시 혹은 아스날과 같은 강팀들과 대결만 아니라 모든 경기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성은 "그러나 강팀들과 경기에 나설 때는 기분이 다르다. 그런 긴장감들을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나는 예전보다 강력해졌다. 그것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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