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멤버를 영입한 KBS ‘해피선데이’가 흔들림 없이 예능 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에 야구의 신 양준혁을, ‘1박2일’엔 엄태웅을 새로 투입해 안정된 재미에 신선함을 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새 멤버 영입이 그간의 시청률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엄태웅 영입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상위권을 차지했던 시청률은 양준혁의 신고식 이후엔 21.2%를 기록,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하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 세대에 걸쳐 두루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스타와 충무로 스타를 안방팬들도 환영한 것.
‘남격’의 김성민이 마약 복용 혐의로, ‘1박2일’의 MC 몽이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돼 도중차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해피선데이’는 새 멤버들을 영입한 후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분위기다.
신입 멤버들이 ‘해피선데이’에 제대로 둥지를 틀고 활약할 날을 시청자들은 기다리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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