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긴장 절정+파격 엔딩..뒷심 내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12 09: 46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이 지난 11일 방송분 엔딩에서 조상태(김규철 분)와 권영술(장항선 분)팀장이 비밀스럽게 만나는 현장을 강력반 형사들에게 급습당하면서 충격적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대도’로 이름을 떨친 ‘조상태’가 출소하자마자, 공교롭게도 그의 과거 범행 수법과 동일한 수법의 절도 및 연쇄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용의자 선상에 오른 조상태를 뒤쫓는 강력반의 긴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상태와 과거 조상태의 담당 형사였던 권 팀장이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알게 된 강력반 형사들은 알리바이가 불분명한 권 팀장을 미행까지 하게 되며 동료에 대한 믿음과 사건 수사에 대한 팀원들 간의 의견 충돌로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강력반은 큰 혼란 속에 빠졌다.

결국 ‘파란 장미’로 범행 흔적을 남긴 ‘파란 장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던 강력반 형사들은 ‘조상태’와 ‘권 팀장’이 만나는 현장을 급습, 그들에게 혐의점을 두고 미행을 하던 강력반 형사들에게 발각되는 충격적인 모습을 그려 드라마 방영 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게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권 팀장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강력반 형사들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진짜 범인이 설마 조상태? 뭔가 복선이 깔려 있을 것 같다 / 진짜 범인이 따로 있을 듯~ 트릭이 숨어있을 것 같다. / 권 팀장의 행동이 뭔가 수상하다. 감추고 있는 사연에 결정적인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강력반'에 대한 기대와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사 뉴데이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영되는 11, 12화는 강력반 형사들이 믿음과 의리, 눈앞에 놓인 사건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들이 잘 녹아드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강력반 형사들이 각각 고뇌하는 면면들과 서서히 드러날 ‘조상태’의 실체가 시청자 여러분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밤 방송될 12화에서는 ‘조상태’와 ‘권 팀장’이 점점 범인으로 좁혀지게 되면서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았던 ‘권팀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괴로워하는 ‘박세혁’(송일국 분)과 ‘남태식’(성지루 분)이 숨어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수사에 매진하고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이야기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될 예정이다. 또한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깜짝 놀랄 인물이 등장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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