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3G 출전 정지 징계...AC 밀란은 항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12 10: 0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AC 밀란)가 피오렌티나전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AC 밀란은 즉각 항소했다.
AP 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3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1일 피오렌티나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게다가 추가 징계까지 받았다.
세리에A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심을 모욕했기 때문에 추가 징계를 받게 됐다고 발표하며, 삼프도리아와 브레시아, 볼로냐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팀 내 핵심 공격수의 출전 정지에 AC 밀란은 비상이 걸렸다. AC 밀란의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단 6경기. 그 절반인 3경기에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전할 수 없게 된다면 AC 밀란으로서는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 AC 밀란은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2위 나폴리에 승점 3점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AC 밀란은 이번 징계에 항소할 뜻을 전했다. AC 밀란은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며 세리에A의 추가 징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AS 바리전에서도 퇴장을 당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전에서 또 다시 퇴장을 당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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