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 첫 인터뷰때 안절부절...첫눈에 반한듯"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12 10: 33

이하정이 정준호의 첫인상을 전했다.
 
12일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의 신혼여행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3월 26일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하와이로 허니문을 떠났다.

 
이하정은 "정준호가 처음부터 어색하지 않았다"며 "나 뿐 아니라 우리가족, 특히 우리 엄마와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것이 너무 비슷하더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정준호도 "장모님과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한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정준호와의 첫만남을 전하며 "그날 갑자기 정준호 인터뷰가 잡혀 숙직 중에 피곤한 상태로 나갔다. 사실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너무 답이 길었다"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중에 정준호 스태프의 말을 들으니 '정준호가 이렇게 안절부절하는 인터뷰는 처음이다. 첫눈에 이하정 아나운서에게 반한 듯 하다'라고 하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결혼 후 '정준호가 이젠 외로운 게 뭔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해줬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준호는 "하와이 와서 비키니를 사줬는데 안 입더라.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통 스타일의 수영복만 고르고 입더라. 어제 아침 처음 비키니를 입긴 했는데 타올로 다 가렸다"고 허니문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하정은 "정준호가 실망할까봐.. 그랬다. 여기저기 살이 많다"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전했다.
 
한편, 정준호는 항상 자신이 악수를 권하는 것에 대해 "악수가 내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다. 나는 악수를 통해 내 진심을 전하고, 또 상대방의 기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악수는 반가움을 더 크게 느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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