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콩거'최현(23, LA 에인절스)의 맞대결에서 '동생' 최현이 1안타를 기록하며 '형'추신수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최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추신수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1회 아수드루발 카브레라가 시즌 4호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2회에는 맷 라포타가 스리런 홈런포까지 폭발시켜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거침없는 8연승을 달렸다.

최현은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5회두 번째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미치 탤보트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 쳐 1루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5회 2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친 데 이어 7회 네 번째 타서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타율을 2할까지 끌어올렸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1할8푼4리가 됐고, 최현은 2할5푼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선발 탤보트가 8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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