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합의금만 5억… 후회되는 것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12 18: 11

가수 김창렬이 총각 때 낸 합의금만 5억원이라고 밝혔다.
김창렬은 12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 "어릴 땐 참을성이 너무 없었다"라며 합의금만 총 5억원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김창렬은 "많이 후회하고 있다. 지금 마음가짐을 갖고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많이 참을 것 같다. 예전엔 생각을 안 하고 살았다고 볼 수 있다. 욱해서 살았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아직도 철은 안 들은 것 같은데 아이가 생기니까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것 같다. 내가 아이였을 땐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 김창렬은 "'나는 가수다'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신인들이나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요즘 너무 젊은 층 위주의 음악 프로그램들이 생기고 실력있는 분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가 별로 없고 선배님들의 무대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 부분은 개선되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창렬은 또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무대를 통해 기회를 갖게 되고 콘서트나 더 큰 공연에 설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라며 '나는 가수다'의 순기능에 대해 높이 평했다.
한편 김창렬은 이날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불렀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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