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아우터,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3 07: 57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안정궤도의 봄이 올 때까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아 옷 입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밤낮으로 변덕스러운 일교차를 고려해야 함은 물론 어떤 이너와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포멀함을 잃지 않으면서 출. 퇴근 시 쌀쌀한 날씨까지 대비할 수 있는 '재킷'만 보유하고 있다면, 봄 스타일링 완성은 식은 죽 먹기다. 재킷은 디자인, 길이, 컬러 등에 따라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풍기기 때문에, 자신이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적합한 스타일로 적절한 매치를 해야 한다.
★ 봄은 재킷의 계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리스트, 쿠아, 코데즈컴바인, 스위트숲]
깔끔하고, 산뜻한 봄 여인이 되고 싶다면 '화이트 재킷'과 하의를 매칭해라. 심플한 화이트 재킷에는 포인트가 되는 컬러풀한 오렌지 스커트로 화사함을 더하고, 룩의 감초 패션 액세서리 '백'도 컬러풀하게 매 가볍고,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자. 좀 더 활동적이고, 캐주얼하게 연출하려면 화이트 재킷을 쇼트 팬츠와 입고, 스트라이프 백을 곁들이면 눈에 띌 만큼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트렌드와 계절을 타지 않는 네이비 재킷은 전 국민의 아이템이라 불릴 정도로 무난하고, 실용성 높게 입을 수 있다. 미니멀한 네이비 테일러드 재킷을 스팽글 탑과 매치해 화려함과 시크함을 공존시키거나 원피스나 데님 팬츠와 매치해 패션 감각을 드러내도 좋다.
재킷도 스타일리시하게 입고 싶다면, 코데즈컴바인처럼 상∙하의가 대비되는 컬러배색을 선택해, 세련미까지 더하자. '재킷은 포멀하게 입어야 어울려'라는 고정관념은 잠시 잊고, 보이시하고 패셔너블함을 부각시켜 스타일링하면 신선한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
★ 간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 컬렉션 ! 
 
[위= 랩, 아래= 스테파넬, 스위트숲]
재킷 말고도 간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들이 많다.
스트리트 패션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는 바이커 재킷, 트렌드와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아이템 트렌치코트,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카디건, 때론 캐주얼하게 때론 시크하게 다양한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멋스러운 사파리 재킷 등 봄 아우터 4인 4색의 매력이 돋보인다.
강력한 패션파워를 자랑하는 바이커 재킷은 캐주얼한 티셔츠와 러블리한 레이스 스커트로 걸리시함을, 워커 부츠로 록 시크 무드를 조성해 더욱 환상적인 룩으로 표현하자. 또한,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변화를 주어 부드러운 터치 감을 더한 트렌치코트는 레트로한 와이드 팬츠와 화려한 스카프를 매치한 뉴 스타일로 봄에 활기를 북돋아준다.    
이외에도 플루이드한 실루엣의 숄칼라 카디건을 화이트나 파스텔 톤의 코튼 셔츠, 저지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담아낼 수 있다. 카디건보다 조금 더 경쾌한 아우터를 찾는다면 사파리 재킷이 굿 초이스다. 내추럴한 구김이 매력적인 사파리 재킷은 미니멀한 저지 드레스와는 드레시하게, 캐주얼한 스키니 팬츠와는 트렌디하게, 플라워 프린트나 레이스 아이템과는 사랑스럽게 각각의 장단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쏟아낸다.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아우터를 선택해, 간절기에도 여전히 패션위력을 드러내는 트렌드세터가 되자.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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