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동' 김수현, '요즘 뭐하고 사느냐고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13 09: 03

올해 초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예 김수현이 다음 도약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수현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에 막내 잠피노 역할로 캐스팅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 등 대선배들과의 호흡을 앞두고 있다. 데뷔 후 첫 장편 영화 도전인데다 대선배들과의 작업인 만큼 부담감도 상당할 터. '드림하이'를 통해 신인이란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수현이지만 어깨가 무거운 도전을 앞두고 심기일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

 
김수현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김수현 씨가 '드림하이' 종영 후에도 여러 인터뷰와 광고 촬영 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푹 쉬어 보지 못했다"면서 "요즘은 '도둑들' 5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체력을 만들기 위해 운동에 매진 중이다"고 전했다.
 
'도둑들'은 한국의 도둑 5인방이 중국의 4인조 도둑들과 연합,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릴 범죄 액션 영화. 여기서 김수현은 뽀빠이(이정재 분)가 이끄는 한국팀 도둑 5인방 중 막내 잠피노 역을 맡아 신참이지만 당돌하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로 분한다. 자신을 동생 취급하는 애니콜(전지현 분)을 향해 지치지 않는 순정을 바치는 러브라인까지 들어있다.
 
장르가 범죄 액션물인데다 맡은 역할도 '막내 도둑'이다보니 체력 단련과 액션 연습은 필수. 이에 김수현은 슬림한 몸매를 가다듬고 더욱 강인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본인의 열의가 대단하다.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캐릭터를 연구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둑들'을 향해 온 정신과 체력을 쏟고 있으니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삼동앓이'를 일으켰던 드라마 '드림하이'의 일본판 OST 녹음을 앞두고 일어 공부를 하는 등 쉴틈 없는 김수현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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