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고음' 아이유 결국은 '나가수' 나가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13 09: 16

SBS ‘영웅호걸’의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이 프로에 출연 중인 아이유가 과연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능과 가요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나가수’는 세대를 막론하고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가창력 가수들을 차례로 출연시킬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아이돌 스타 중에서 가창력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표 스타 아이유도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 ‘좋은날’에서 3단 고음을 폭발시켜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선배 가수들에게도 가창력과 감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가수’를 기획한 김영희 PD는 방송전 기자간담회에서 “참가자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는 않겠다. 노래만 잘한다면 아이돌이든지, 무명가수이든지 상관없이 출연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유가 동시간대 경쟁 프로 ‘영웅호걸’에 출연 중이었기에, 아이유의 출연은 힘들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출범 이후 줄곧 한자리 시청률에 머물렀던 ‘영웅호걸’은 5월 중에 폐지될 것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아이유의 출연도 점쳐볼 수 있게 됐다.
김영희피디는 ‘영웅호걸’ 폐지 결정 이후 만난 자리에서 “아이유도 출연시킬 수 있다”며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측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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