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이세은-티아라 큐리, 6살차 모녀 인증샷 '깜찍'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13 09: 19

배우 이세은이 아이돌 딸 큐리와 함께 한 ‘모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이세은은 자신의 트위터(@ssen_Lee)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큐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젊은 엄마 홍란이, 막내자리 빼앗겼다”는 소감의 트윗을 함께 올렸다.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 김영조)에서 제1왕후 진홍란 역으로 열연중인 이세은은 최근 큐리를 딸 여진공주로 맞아들였다. ‘근초고왕’ 팀에서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이세은이 큐리와 티아라의 또 다른 멤버 은정이 투입되면서 그 자리를 내놓게 된 것이다. 

이에 이세은은 트위터를 통해 “스태프들은 싱글벙글이다”며 서운한 속내를 솔직하게 밝히면서도 “극중 홍란이 성격을 빼닮은 딸이 생겼다. 실제론 6살차이. 이제 중후한 모습의 홍란이가 되야 한다”며 극중 역할 변화에 대한 설렘과 기대 역시 드러냈다. 
진홍란은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부여화(김지수)가 궁에서 쫓겨나면서 부여구(감우성, 왕명: 근초고왕)로부터 제1왕후로의 승격을 명받았다. 역사에 기록된 근초고왕의 유일한 진씨 왕후다. 이날 방송분에서 진홍란은 ‘감옥 난산’ 끝에 얻은 귀한 왕자를 나랏일 때문에 한 번도 안아주지 못한 남편 부여구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보다는 오히려 그를 감싸고 독려하는 진정한 여걸의 모습을 보였다.
이세은은 “진홍란 역을 통해 남장여자, 만삭액션, 감옥난산 등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게 돼 배우로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걸 진홍란은 넓은 가슴으로 백제를 품는 진정한 국모로 거듭난다. 개인적으로 ‘백제의 진정한 어머니’라는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든다.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issue@osen.co.kr
<사진> 이세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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