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수애-이지아 잇는 액션퀸 매력도는 몇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13 09: 42

박민영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고의 꽃도령에서 화끈한 액션도 불사하지 않는 경호원으로 돌아오는 그녀의 변신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지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남장을 해도 숨길 수 없는 미모를 드러낸 박민영은 5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매번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그녀는 이번에는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로 변신한다. 전직 유도 출신 경호원 역할답게 박민영은 땀에 흠뻑 젖은 파란색 유도복 차림은 물론, 단벌 검은색 정장의 날렵한 보디가드로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소탈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박민영의 액션 연기다. 경호원인 만큼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애, 이지아 등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했던 여배우들이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통해 여전사로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성공한 것처럼 박민영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또다른 가능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박민영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이 김나나 역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제작사의 말처럼 박민영이 캐릭터와 100% 일치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 남자 주인공 이윤성 역은 이민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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