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이선균, 男男 커플 흥행공식 다시 쓴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3 09: 54

배우 박중훈과 이선균이 오는 5월 4일 개봉하는 범죄 액션 코미디 ‘체포왕’(제작: 씨네이천 / 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으로 돌아온다.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男男 커플 흥행공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투캅스’‘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디오 스타’까지 ‘박중훈-안성기’라는 한국영화계 대표 男男 콤비의 공식을 만들어온 박중훈이 새로운 파트너인 이선균을 만나 男男 콤비의 흥행공식을 이어갈 예정이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중훈은 반칙의 달인 마포서 팀장 ‘황재성’으로 분해 노련미가 엿보이는 카리스마를, 이선균은 허당 종결자 서대문서 팀장 ‘정의찬’으로 열연하며 코믹 본능을 십분 발휘해 기분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평소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로 이선균을 꼽아온 박중훈은, 이선균의 전작인 ‘옥희의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뒤 먼저 연락을 취해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선균 또한 십대 때부터 배우로서 존경해온 박중훈과 한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며 일찍이 환상 호흡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들은 촬영 현장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이자, ‘체포왕’이 되어야만 하는 절박함을 이해하는 동지로 기대 이상의 호흡을 이끌어내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영화계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는 ‘박중훈-이선균’ 콤비는 신선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5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 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최강 男男 커플 탄생을 알린 박중훈, 이선균뿐만 아니라 이성민, 김정태, 주진모, 이한위, 임원희 등 실력파 조연진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더한다. 경찰도 실적에 목매는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다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경찰 vs. 경찰의 실적경쟁을 실감나게 담아 대한민국을 체포할 준비를 마쳤다. ‘체포왕’은 5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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