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재개 '나가수', 어떻게 변하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13 11: 28

MBC '나는 가수다‘가 오는 5월 1일 방송을 재개한다.
MBC는 13일 자료를 통해 “김건모의 재도전 사건으로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던 '나는 가수다'가 18일 녹화를 재개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방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포맷에 대해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가수다'는 가요계 레전드급 가수 '7명'이 미션 곡을 받아 경연을 펼치고 한 명이 탈락하는 포맷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개그맨 7인'도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친구 및 조력자가 되는 매니저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규칙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혀 세부적인 사항은 방송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출연진 역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자진하차를 선언한 김건모와 지난 방송에서 7위를 기록했던 정엽이 빠진다. 이외에도 나머지 5인 중 한명이었던 백지영이 자진하차를 발표했다. 백지영은 “본격적인 앨범작업으로 참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제작진에 전달했다.
이에 남기로 결정한 이소라,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외 제 8의 후보였던 김연우까지 5명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여기에 새로운 2인이 합류할 예정이다.
포맷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나가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출연진이 대거 교체됨으로써 프로그램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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