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한땀한땀 만든 전용 CD케이스..가격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13 14: 52

그룹 빅뱅이 차별화된 빅뱅만의 CD 케이스로 음반 소장가치를 높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YG 전용 CD 케이스를 제작, 타 음반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흰색 플라스틱 재질로 단단한 하드 케이스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가로 15*세로 18*높이 3(cm) 사이즈로 일반 CD 케이스 보다 크기와 두께가 남다르다.
 

구성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BIGBANG'이라고 써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딸깍' 소리를 내면 CD가 나오는 방식으로 마치 서랍이나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상시킨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그 안에 포토북과 패밀리 카드 등이 들어있다.
아직 YG 전체 가수들이 이 케이스를 사용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빅뱅은 이 케이스를 전용으로 앞으로의 앨범도 제작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CD 케이스보다 많게는 30배 이상 단가가 높다.
YG는 앨범 디자인이나 뮤직비디오 등에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고 '웰메이드'에 신경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빅뱅 정규 2집 음반 케이스는 일반 케이스에 비해 5배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과 YG만의 유니크한 특성을 살리고자 노력한 것"이라며 "음반이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신경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원 위주인 현 가요계에서 음반의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 앨범의 더블타이틀곡인 '스투피드 라이더(Stupid Liar)'와 '러브송(Love song)으로 미니4집  타이틀곡 '투나잇'으로 이후 다시 한 번 음원 가요차트를 휩쓸고 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