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위탄' 인기 능가할 꿈의 '국민아이돌'은 누구?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13 15: 35

국내 최초로 아이돌의 무대 뒤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낼 영화 ‘Mr.아이돌’에서 국민 아이돌에 도전하는 그룹 ‘미스터 칠드런’이 공개됐다.
독특한 캐릭터의 멤버들로 무장한 그룹 ‘미스터 칠드런’은 참피온뮤직의 열혈 프로듀서 오구주(박예진)와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생계형 아이돌이다.
콧대 높은 인디 밴드의 보컬출신이자 생계형 프리터족으로, 오구주에게 24개월 할부로 발탁된 ‘미스터 칠드런’의 리드보컬 ‘유진’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지현우가 맡았다.

특히 실존 그룹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는 이번 영화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로 출연, 노래는 물론 댄스까지 소화해낼 예정이다.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박재범은 영화 속 ‘미스터 칠드런’의 원년 멤버이자 해체 후 클럽 DJ로 활약하고 있는 ‘지오’역을 맡았다.
실제 노래는 물론 춤까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박재범의 첫 번째 한국 영화 도전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오(박재범)는 거친 말투와 까칠한 성격에 과거에 폭행 전과도 있는 거친 파이터로, 리드 보컬로 발탁된 유진(지현우)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의 선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장서원은 ‘미스터 칠드런’의 원년 멤버이자 노래방 알바로 전향한 철없는 미혼부 ‘현이’역을 맡아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힙합 듀오 ‘일렉트로보이즈’에서 ‘원카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랜디가 시장에 버려져 고아로 자란 사투리 래퍼 ‘리키’로 출연, 랩 실력을 뽐낸다.
이번에 공개된 ‘미스터 칠드런’은 빈곤남 유진(지현우), 전과자 지오(박재범), 미혼부 현이(장서원), 노숙자 리키(김랜디) 4인방으로 이루어진 생계형 아이돌로,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돌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Mr. 아이돌’은 춤과 음악,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계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돌의 별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연배우인 김수로, 박예진의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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