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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배기원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연구원] 최근 시장은 단기 조정을 받고 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은 지난 2000년 1월, 2004년 4월, 2006년 4월, 2007년 10월, 2010년 1월 등 다섯 차례나 반복된 경험이 있다.
장기 추세상승 국면에서 단기급락 후 전고점을 넘었다가 다시 하락하는 패턴이다. 물론 과거의 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고려해 볼 여지는 충분하다.

과거패턴을 상기하며 단기적인 시장을 예상해 보자. 시장은 보통 바닥에서 두 달 정도 상승기간을 가졌었다. 현재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결국 어제 오늘 조정 후 시장은 다시 급반등 가능성이 있다. 물론 확인을 하려면 옵션만기일까지 기다리는 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변수라면 외국인 매도 정도일 것이다. 일단 시장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도포지션으로 바뀌지 않는한 시장의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이번장이 신고가를 형성할 때 시장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매수 종목군은 실적호전위주의 대형주로 집중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이러한 종목군으로 삼성SDI, LG화학, 보험주와 철강주를 추천한다. 그리고 종목별로는 코오롱인더와 효성이 좋아 보인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일본 경쟁업체의 피해로 인해 원통형전지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의 최대 수혜주이다.
보험주는 최근 금리인상을 안한다는 내용 때문에 시장에 비해 저평가 받았었다. 그러나 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보험회사가 가장 실적이 좋지않은 4분기와 1분기를 넘어서면서 최근 자동차 보험료 인상효과가 주가에 반영되리라 본다. 철강주는 이번에 가격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인플레이션의 수혜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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