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알고보니 신승환 결혼식 사회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13 17: 11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장혁이 신승환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11일 방송된 ‘마이더스’에서 도현(장혁)은 최근 감옥에서 인연이 된 재복(신승환)을 인혜(김희애)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이른바 ‘새벽의 기습’ 작전에 투입했다. 

 
이로써 신승환은 지난 인기드라마였던 ‘자이언트’와 ‘대물’에서 각각 주인공인 이범수와 권상우의 친구로 등장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주인공인 장혁의 친구로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사실 알고보니 장혁과 신승환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지난해 1월 31일 진행된 신승환의 결혼식 당시 장혁이 사회를 본 것이다.
 
장혁은 차태현의 매니저로 출발한 신승환과 무려 14여 년 간 인연을 맺어왔다. 당시 드라마 ‘추노’를 촬영 중이라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혼식에서 “오래 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해왔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그와의 오랜 우정과 의리를 과시한바 있다. 
이에 신승환은 “예전에도 장혁 형과 같이 몇몇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이다. 다시 친구로 만나니까 무척 설렌다. 중간에 투입돼 어색할 시간도 없이 제작진과 마음이 따뜻한 장혁 형이 잘 챙겨줘 무척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신승환은 5년간 사귀어온 미녀 네일아티스트 강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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