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김상현 등근육통, 선발출전 제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3 18: 18

KIA 외야수 김상현(31)이 등근육통으로 선발출전을 하지 못했다.
개막 이후 슬럼프에 빠진 김상현은 13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등쪽에 근육통이 생겼기 때문이다. 개막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왔으나 이날 오전 통증 완화 주사를 맞고 쉬기로 했다.
김상현은 개막 5번타자로 출전했으나 6~7번타자로 밀렸다. 그만큼 타격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3일 삼성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린 이후 좀처럼 화끈한 타구를 날리지 못했다. 타율도 1할2푼1리에 머무르고 있다.

 
5번 자리는 김주형에 이어 나지완이 맡고 있다. 김상현은 1~2경기 정도 벤치에서 쉬면서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치진은 휴식이 타격 감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