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좌타 거포 유망주 김재환(23. 두산 베어스)이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
김재환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2사 1루서 좌익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김재환은 3루까지 달리던 도중 상대 중계에 걸려 태그아웃되었으나 그 이전 김동주가 홈을 밟아 3-0 리드가 된 동시에 김재환의 타점이 되었다.

2008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2차 1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우투좌타 포수 유망주로 지난해까지 2년 간 상무에서 복무하며 가능성을 높였다. 2루타 또한 데뷔 처음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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