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1992년 은퇴발표는 '거짓'이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14 00: 03

김완선이 1992년 은퇴발표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13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은 1992년 은퇴의 진실을 밝히며 "그 은퇴는 당시 매니저였던 이모가 계획한 '거짓 은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나를 아시아의 가수로 키우고 싶었던 이모가 해외활동을 앞두고 뭔가 쇼킹한 것이 없나 고민하다 은퇴를 결정했다"며 "진실을 아는 나는 사실 은퇴 발표를 하기가 너무 싫었다. 은퇴발표를 할때 울었던 것은 슬퍼서라기 보다 싫어서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완선은 이모가 친이모가 아니라는 루머에 대해 "친이모 맞다"며 "무대에서 내려오면 항상 무서운 얼굴로 나를 혼내셨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이모가 항상 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동료 가수들과 사담을 나눌 기회도 없었다. 당시 누구와 사귀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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