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김승우, '흥행 대세' 송새벽 꺾을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4 07: 48

류승범과 김승우가 각각 주연으로 나선 영화 ‘수상한 고객들’과 ‘나는 아빠다’가 4월 14일(오늘) 나란히 개봉한다. 이 작품들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송새벽 이시영 주연의 영화 ‘위험한 상견례’의 아성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집계에 따르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는 25.3%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위험한 상견례’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은 류승범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수상한 고객들’이다. 이 작품은 23.4%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2위에 올랐다. ‘위험한 상견례’와 1.9%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승우와 아역배우 김새론, 연기파 손병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나는 아빠다’는 6.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순위 5위에 올랐다.
'수상한 고객들'은 전직 야구선수 출신의 야심충만한 보험왕 배병우(류승범 분)가 하자 있는 고객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물이다. 류승범 성동일 정선경 윤하 임주환 박철민 등이 나섰다.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검은 돈에 사건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 딸 민지(김새론 분)를 살릴 마지막 희망이 자신 때문에 모든 걸 잃고 복수하려 덤벼드는 나상만(손병호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되고 물러설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나쁜 아빠의 뜨거운 부성애를 그린 액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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