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힌 인기 아이돌들이 스크린을 수놓고 있다.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는 가수 윤하는 영화 ‘수상한 고객들’을 통해 국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작사, 작곡은 물론 수준급 연주 실력까지 겸비한 윤하는 이번 영화에서 매번 가수 오디션에 낙방하는 까칠한 성격의 소녀가장 ‘소연’으로 분했다.

‘연기돌’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티아라의 지연과 엠블랙의 이준은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최근 지연과 이준은 애니매이션 ‘노미오와 줄리엣’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의 목소리 더밍을 맡아 다양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연은 영화 ‘고사2’에서, 이준은 비와 함께 출연한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명품 '연기돌'에 속한다.
한편, 아이돌 그룹 유키스, 걸그룹 출신 남규리도 올 하반기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Mr. 아이돌’에 출연,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외모와 넘치는 끼로 중무장한 아이돌의 영화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스크린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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