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2011시즌 K-리그 16개팀 중 절반 넘는 9개팀 홈 패배 없어
대구, 수원, 경남 등 홈 전승 거둬…홈, 원정 승률 차이에 주목할 것

'2011시즌 K-리그, 대세는 안방불패'
대전의 돌풍과 상주 김정우의 골 행진 등 다양한 이슈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2011시즌 국내프로축구 K-리그에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른바 '안방불패' 가 새로운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축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안방 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 중 하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올 시즌 홈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15승 1무)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심지어 16위인 하위권 버밍엄시티조차 홈에서 치른 16경기 중 패배가 단 4경기(홈 5승 7무 4패)에 그칠 정도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선두권인 FC바르셀로나(홈 14승 1무 1패)와 레알 마드리드(홈 14승 1패) 외에 중하위권인 13위 오사수나(홈 7승 6무 2패), 15위 데포르티보(6승6무3패) 등도 안방에서는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
K-리그의 경우 유럽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홈 승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안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많아져 축구토토에 참가하는 축구팬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는 무패행진을 달리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전을 비롯해 포항, 대구, 수원 등 무려 상위 7개 팀이 시즌 초반 홈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 중 3위 대구와 4위 수원, 7위 경남 등은 안방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홈 구장을 찾는 지역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또 각각 원정 3경기를 모두 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한 14위 인천과 15위 부산 역시 안방에서 치른 2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지지 않는 투지를 선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적중에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홈, 원정을 가리지 않는 들쑥날쑥한 성적으로 인해 분석에 곤욕을 치렀던 K-리그 팬들이라면 반드시 유념해 할 부분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 K-리그에서는 유럽리그 못지 않게 높은 안방 승률을 자랑하는 팀들이 대거 등장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K-리그 특유의 종잡을 수 없는 결과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적중에 어려움을 겪었던 축구팬이라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홈 승률 상승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15회차는 K-리그 8경기와 프리미어리그 6경기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5일 오후 7시 2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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