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식-윤혜숙 등 남녀 13명 FA 자격 취득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14 11: 03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V리그가 스토브리그로 들어섰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14일 2011년 남녀 FA(자유계약선수) 취득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한 리베로 최부식과, 송병일(우리캐피탈), 방신봉(KEPCO 45)이 FA에 이름을 올렸고 2010시즌 FA 미계약 선수인 송인석(현대캐피탈)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남자부 선수들은 내달 20일까지 소속 구단과 1차 교섭을 하게 된다. 21일부터 31일까지 타구단과 교섭한 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원소속구단과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여자부에서는 통합 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의 주장 윤혜숙과 김수지, 한송이(흥국생명), 남지연, 정대영(이상 GS칼텍스), 이정옥(한국인삼공사), 이재은, 김해란(한국도로공사)이 FA를 취득했고 2010시즌 FA계약을 하지 못한 한유미(전 현대건설)도 기회를 잡았다.
여자부 선수들은 오는 내달 10일까지 소속구단과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과 교섭한 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원소속구단과 5월 말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선수는 6시즌을 뛴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매 시즌 출장(경기투입)경기가 정규리그 전체경기의 25%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인정한다.
ball@osen.co.kr
 
<사진> 윤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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