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일일극, 첫 촬영 시작 '분위기 훈훈'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14 11: 12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가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 스타트를 끊었다. 
‘호박꽃순정’ 후속으로 5월 16일 첫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는 분만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8월에 내리는 눈’의 마주희 작가와 ‘하노이 신부’‘소금인형’의 박경렬 PD가 힘을 합쳤다. 
지난 4월 13일에는 드라마 첫 촬영이 있었다. 극중 혁진역 이창훈의 일식집 장면에서 시작된 박경렬 PD의 큐사인을 시작으로 평창동에 위치한 혁진의 집에서 부인 고현성역 오윤아, 그리고 혁진의 아버지 채대필역 정동환과 어머니 장여사역 박준금, 아들 환희역 김진우와의 촬영이 이어졌다. 당시 멋진 수트 차림의 이창훈이 이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소환되는 듯한 장면이 전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어 집안 뜰에서 오윤아가 시아버지 정동환에게 녹즙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녹즙맛을 보던 정동환이 오윤아에게도 마셔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이에 오윤아 역시 맛을 보며 웃음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조연출은 “박경렬PD가 오랜만에 복귀해서 힘차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고 연기자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첫 촬영스타트를 끊었다. 제목대로 주인공이 잠든 사이 많은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이창훈, 오윤아, 이영은, 최원영와 함께 정동환, 박준금, 송옥숙, 김하균, 이덕희, 김학철, 안해숙, 강예솔, 백민현, 안지현, 이성렬,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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