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 합리적 가격과 알찬 구성 어디없을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4 12: 09

-더돌예물전문점, 예물경매 선보이고 예물패키지로 가격낮춰 인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들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아마 결혼예물일 것이다. 다 갖추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무조건 간소하게 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예비신혼부부들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게 된다.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김모씨는 얼마 전 아주 만족스럽게 예물을 계약했다. 김씨가 예물을 한 업체는 종로에 위치한 예물전문 ‘더돌’. 김씨는 이곳에서 예비신랑과 함께 예물을 패키지로 구매해서 시중가의 30%정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었다.

패키지라고 해서 획일적인 상품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도 하나하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김씨는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더돌은 개개인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패키지 가격을 제시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 하는 젊은 신혼부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신사동의 조은영(29)씨는 얼마전 더돌의 ‘예물경매’에 참여했다가 퀄리티 높은 5부 다이아몬드를 시중가의 반값에 낙찰받는 행운을 얻었다. 예물경매인 일명 ‘통큰 예물’ 역시 더돌이 선보인 아이디어다.
예물경매를 진행한 더돌예물전문점은 “단순히 이벤트로 소비자를 현혹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더돌의 최성규 대표는 “예물은 정직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금 시세와 다이아몬드 시세, 예물 견적보기 서비스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겉치레만 중시하는 예물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예물이 추세인 요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직한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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