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네이마르가 내 백업이었다는 것은 틀린 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14 14: 08

"네이마르가 내 백엄 멤버였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를 치르는 FC 서울이 14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정규리그서 1승2무2패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서울은 울산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중.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몰리나는 최근 더욱 인기를 끌었다. 바로 '제 2의 호비뉴'라는 네이마르와 브라질 산토스서 한솥밥을 먹었다는 이야기 때문.

 
네이마르는 지난달 28일 스코틀랜드와 A매치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4500만 유로(약 700억 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연일 상종가다.
산토스 시절 네이마르가 몰리나의 백엄 멤버였다는 소문에 대해 이날 기자회견서 몰리나 본인은 부인했다. 그는 "백업 멤버라는 이야기는 틀린 말이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네이마르가 정말 잘 될 것으로 생각했다"로 밝혔다.
이어 몰리나는 "네이마르는 10~11살 때부터 산토스서 집중적으로 키워온 선수다. 그때부터 웬만한 프로선수보다 많은 연봉을 받아왔다. 산토스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낳은 선수 중 하나다. 네이마르가 프로에 올 때 나도 산토스에 있었다. 인성도 좋은 선수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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