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극 주연' 윤은혜, 첫 촬영부터 벌떼 공격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14 17: 17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4월초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전북 고창읍성에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대규모 촬영신이 진행됐다.
촬영 스태프 50여명, 외국인 연기자 20여명, 보조출연자 120여명 등 총 200여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현장에는 고창 주민들과 소풍 나온 학생들까지 많은 인파가 촬영 현장을 구경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장면은 문화관광부 5급 공무원인 공아정(윤은혜)이 세계관광장관회의를 전통이 살아있는 고창읍성에서 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남사당패의 공연과 한국의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등 세계 각국 장관들의 찬사를 받아 장관(한인수)에게 칭찬을 받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불어온 봄바람에 떨어진 열매가 말벌통을 건드리게 되고  참석자들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으면서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임한 윤은혜는 "극중 공아정의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고 나와 비슷한 느낌도 들어 마음에 든다. 밝고 엉뚱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아정을 귀엽게 봐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호텔을 경영하는 귀족남 현기준(강지환)과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문화관광부 5급 공무원이 된 공아정(윤은혜)이 얼떨결에 저지른 거짓말로 인해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지환, 윤은혜, 성준, 홍수현, 조윤희, 류승수, 이경진, 권해효, 한인수, 안정훈 등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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