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2실점' 양현종, "여전히 제구력 마음 안든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14 22: 22

KIA 좌완투수 양현종(23)이 시즌 두 번쩨 선발등판에서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양현종은 14일 광주구장에서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여 5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동점상황에서 내려와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92개.
3회까지는 매회 안타를 맞았지만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4회 수비실책과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두 개의 사구를 내주고 첫 실점했고 5회에서도 볼넷과 3루타로 추가실점했다.

어깨통증과 투구밸런스를 찾지 못해 불안감을 주었으나 이날은 회복 가능성을 보여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볼이 많고 제구력에 숙제를 드러냈다. 양현종도 "지난 투구보다는 나은데 여전히 제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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