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2012 런던 올림픽 나가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15 07: 09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영국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LA 갤럭시)가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베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되어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면서 "분명히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컴이 올림픽 출전에 욕심을 내는 이유는 영국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 단일팀으로 1972년 대회 이후 40년 만에 런던 올림픽에 나서기 때문. 게다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에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베컴의 올림픽 출전은 쉬운 일이 아니다. 23세를 초과하는 선수인 와일드카드로만 출전이 가능한 베컴은 1975년생으로서 2012년이면 37살이 되기 때문. 물론 그는 최근 "현역 선수 생활을 멈출 이유가 없다. 내 몸 상태는 여전하다. 21살 때처럼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115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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