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 슈프림팀 호평..."독특한 韓 정서 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15 07: 49

힙합 듀오 슈프림팀이 세계적인 음악 거장 퀸시 존스에 헌정하는 의미로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 '배가 불렀지(SOONI)'를 공개한다.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살아있는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퀸시 존스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후, 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 힐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난 칭찬에 인색하지만 K-POP과 한국 음악은 단연 최고"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인 슈프림팀의 음악을 접한 퀸시 존스는 그들의 음악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슈프림팀은 미공개곡인 이번 신곡을 퀸시 존스 앞에서 선보여 "한국음악에서만 느껴지는 독특한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처는 "이번 곡 '배가 불렀지'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프라이머리가 공동 작업 중이었던 다이나믹듀오의 차기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이었지만, 세계적인 음악적 거장의 첫 내한 방문을 기념해 헌정의 의미를 담아 출시하게 됐다"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측의 초청으로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에 우리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소규모지만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우리들만의 음악을 열심히 한 결과가 인정받은 쾌거"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프림팀 특유의 신나는 랩핑이 인상적인 이번 신곡 '배가 불렀지(SOONI)'는 15일 자정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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