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수정' 포미닛 "아쉽진 않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4.15 08: 57

 
인기 걸그룹 포미닛이 최근 일부 안무를 수정한 것에 대해 "아쉽진 않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최근 OSEN과 만나 "문제가 된 안무는 우리가 중점을 뒀던 부분이 아니다"면서 "거울 보는 동작을 강조하고, 뒤에 다른 부분을 조금 넣은 건데 그게 더 이목을 집중하게 됐다. 그 부분은 수정을 해도 전체적인 퍼포먼스에 큰 변화는 없으므로 아쉽진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뜨거운 논란이 당황스럽긴 한 상태다. 멤버들은 "워낙 해외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많이 봐와서 우리 안무는 야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면서 "두 달 넘게 이 안무를 준비하면서 이같은 논란을 예상하진 못했다. 다만 대부분의 의견이 바꿔달라는 것이었으므로, 바꾸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일부 캡처 사진이나 특정 동작만 슬로모션으로 재생시켜놓은 파일을 봤는데, 좀 놀랐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포미닛은 지난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처음으로 수정된 버전의 안무를 선보였다. 문제가 된 다리 동작 대신, 바닥에 앉기만 하는 안무로 바뀌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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