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3D 블록버스터가 몰려온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5 09: 27

2011년 ‘토르 :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토르: 천둥의 신’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트랜스포머3’가 3D로도 개봉할 예정이어서 한층 화끈하고 강렬해진 재미와 액션 쾌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토르 : 천둥의 신’은 ‘아이언맨’을 제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으로,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세계에서 쫓겨난 ‘토르’가 자신의 절대 능력을 되찾고 신과 인간 모두를 위협하는 거대한 위기에 맞서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토르 : 천둥의 신’이 2D뿐 아니라 3D로도 개봉할 예정으로 팬들을 더욱 흥분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바타’ ‘아이언맨’ 등의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레거시 이펙츠 스튜디오와 ‘아바타’ ‘다크나이트’의 시각효과를 맡았던 BUF 등 세계 최정상 스태프진의 참여로 완성된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비주얼과 액션을 3D로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하늘로 치솟는 광속 비행과 땅을 가르고 회오리를 부르는 강력한 파워의 묠니르를 쥔 토르의 액션을 포함해 신들이 펼치는 거대한 전투씬은 3D를 통해 보다 시각적 쾌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토르 : 천둥의 신’을 필두로 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찾아올 초대형 블록버스터 기대작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와 ‘트랜스포머 3’ 역시 3D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먼저 5월 19일 개봉예정인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는 롭 마샬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3편 이후 4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캐리비안 뿐 아니라 하와이, 런던 등 세계 곳곳에서의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풍경과 그 곳에서 펼쳐지는 잭 스패로우의 활약을 그려낸 이 작품은 올해 3D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그리고 또 한편의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전국 1,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작 ‘트랜스포머 3’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그 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획기적인 비밀을 담아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트랜스포머 3’. 블록버스터의 흥행사를 다시 썼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트랜스포머3’는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되어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화려한 변신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의 3D 개봉 소식으로 벌써부터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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