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만들기 프로젝트 SBS '기적의 오디션'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16일 대구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3월 26일 대전을 시작으로 16일 네 번째를 맞는 '기적의 오디션' 지역예선은 총 6차례의 지역 예선 중 절반을 넘기며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연기에 대한 꿈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적의 오디션'은 남녀노소 직업 불분,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사람들이 지원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워 왔다.
하루하루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지만 연기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중년의 참가자, 진로 선택을 두고 부모님과 갈등하는 연기자가 꿈인 고등학생, 희끗희끗한 머리에 예순을 넘긴 나이이지만 주체하지 못하는 끼와 열정을 내뿜고 싶다는 노년의 할머니 등의 사연을 감동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기적의 오디션' 한 담당자는 "연기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하면서 그 과정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우승자만이 아니라 참여하고 지켜보는 모두가 주인공이고 행복해지는 프로그램이 '기적의 오디션'이 지향하는 방향 중에 하나다. 많은 이들이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해줘 정말 기쁘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가슴 따뜻한 희망스토리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대구에서 열릴 '기적의 오디션' 지역예심에는 또 어떤 참가자들이 그들의 에너지를 뿜어낼 지 기대가 되고 있다.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대구지역은 배우 손예진, 김선아, 엄지원 등 미녀 연기파 배우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16일 대구 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열리는 '기적의 오디션'은 사전 접수는 물론 당일 오후 5시까지 현장접수도 진행한다. 4월 30일과 5월 1일에는 서울 SBS 목동 신사옥에서 서울․경기 지역 예심이 열릴 예정이며 5월 14일에는 미국 LA에서도 마지막 지역 예선이 진행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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