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3인 측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복귀를 위한 최종합의안을 지난 14일 전달했다.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카라3인의 한 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종합의안이 14일에야 전달됐으므로 아직 확답을 하긴 이르지만, 양측 입장차가 상당부분 좁혀져서 합의사안이 1~2개 부분 밖에 남지 않았다. 1~2개 부분도 잘 해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가 되는 즉시 소송도 취하하고, DSP미디어로 복귀할 예정이다. 기존에 양측이 내세우던 입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상태다. 합의가 잘 되면 오는 6월부터는 다섯명이서 함께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라3인과 DSP미디어는 지난 2월중순부터 본격적인 합의 수순을 밟아왔다. 결론 도출까지는 무려 두달이 걸렸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을 생각하면 빨리 해결해야 했는데 변호사도 통해야 하고, 재판도 진행 중이어서 진전이 느렸던 것 같다"면서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많이 답답했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 명의 멤버들은 지금 잘 지내고 있으며, 노래와 안무 연습 등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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