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성애 종결자 1위 등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15 09: 47

‘국민할매’ 김태원이 부성애 종결자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딸을 위해서라면 세상의 어떤 독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나쁜 아빠로 열연을 펼친 김승우. 이에 따른 “그와 같은 ‘부성애 종결자’는 누구?”라는 이색 설문을 롯데시네마 신림과 영등포에서 총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김태원이 총 264명의 선택으로 최고의 부성애 종결자 1위에 등극했다. ‘부성애 종결자’ 설문에서 2위는 차인표가 27%인 200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3위 윤도현(158명, 21%), 4위 김구라(71명, 9.5%,), 5위 윤종신(49명, 6.6%)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부성애 종결자’ 설문에서 김태원은 1위로 뽑히며 겉은 나약해 보이지만, 아들에게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아빠임을 증명했다. 최근 김태원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뮤지션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과 ‘위대한 탄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민할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무릎팍 도사’에서는 마음이 아픈 아들을 공개하며 깊은 사랑을 밝힌 바 있어 그것이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투표에 참여한 관객들은 “김태원 아저씨 너무 좋아요.”, “무릎팍 도사 보고 아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다.” 등 그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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