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 미카엘 하네케,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거장들의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CJ CGV(대표 김주형)는 영화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들의 작품을 모아 ‘거장들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기획전을 준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강변 및 압구정 CGV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예술 영화 거장들의 가장 빛나는 영화’란 주제로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예술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만 하는 거장들의 대표작들로 선정됐다.
기획전은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메인 섹션인 ‘거장들의 화양연화’는 ▲구스 반 산트 ▲미카엘 하네케 ▲클린트 이스트우드 ▲다르덴 형제 ▲켄 로치 ▲코엔 형제 ▲이안 ▲허우 ▲샤오시엔 ▲왕가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감독들의 주요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섹션인 ‘화양부동(花樣不同)의 신성들’은 최근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으며 차세대 거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지아 장 커 ▲대런 아로노프스키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작품을 상영한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예술 영화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렐 감독들의 놓칠 수 없는 주옥같은 작품들만을 골라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5월 황금의 징검다리 연휴와 봄을 맞아 영화 예술의 깊이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엔 유명 영화평론가와 영화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네마톡’ 행사도 진행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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