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렉시스템 활용, 하루 내에 치료 가능한 ‘라미네이트’ 인기
‘앞니’는 사람의 첫 인상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히 현대인들에게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중요한 일과이기 때문에 특히나 깔끔한 앞니가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앞니를 보다 하얗게 보이고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라미네이트가 각광받고 있다. 또 앞니에 충치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한 시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앞니 라미네이트에도 주의해야할 점은 있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앞니 라미네이트를 할 때 환자가 꼭 알아둬야할 상식을 몇가지 공개했다.

우선 ‘라미네이트’란 합판과 같은 얇은 판을 치아 겉면에 붙여서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를 하얗고 가지런하게 바꿔주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라미네이트’는 치료라기보다는 보이기 위한 시술에 가깝다. 이로 인해 ‘치아 성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보통 라미네이트는 가장 중앙에 위치한 앞니 2개를 중심으로 2개, 4개, 6개 등 짝수로 시술한다. 이는 앞니 2개를 중심으로 대칭이 되게 바꿔줘야 보기 좋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웃을 때 많이 보이는 치아가 6개 정도 이기 때문에 6개를 ‘라미네이트’하는 것이 보통이다.
강정호 원장은 “라미네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 삭제량이다”라고 강조했다. 치아 삭제량이란 치아를 얼마나 깎아내느냐 하는 것이다. 강정호 원장은 “치아는 한번 삭제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삭제량을 조절해야 한다. 최소한으로 삭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세라믹보다 강화 세라믹을 활용해 세렉 시스템을 이용한 ‘라미네이트’ 시술을 하기 때문에 치아 삭제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세렉 시스템을 갖춘 치과에 한해서 말이다.
또 세렉 시스템으로 인해 ‘라미네이트’ 시술 시간도 단축됐다. 강정호 원장은 “보통 치아에 붙일 얇은 강화세라믹판을 만들기 위해 며칠이 소요됐지만 세렉 시스템은 곧바로 판을 제작하기 때문에 예약만 한다면 당일 치료가 끝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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