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채용 인원이 급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망 직종이 있다. 바로 여객기 승무원이다. 카타르항공 등 외국항공사를 필두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까지, 지난 9월부터 면접에 돌입한 승무원 채용은 지난 해와 비교해 70% 가량 채용인원을 늘려 예비 승무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국제노선을 확충하면서 승무원 채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예비 승무원들의 취업문은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승무원 꿈을 갖고 있지만 영어를 잘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압박감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지원자들도 일부 있다. 그들을 위한 특별한 팁(Tip)이 있다는 아이비승무원학원을 찾아 그 방법을 알아봤다.

아이비승무원학원(www.ivyseoul.com)의 김민경 대표원장은 실질적으로 승무원 면접 중 영어의 비중은 높지 않다고 한다. 기내 안에서 활용되어야 하는 실무영어는 항공사 입사 후 충분히 교육을 시켜준다는 것이 실제 상황이다.
그렇다면, 승무원 영어 면접의 합격의 비밀이 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물론, 자신감 없이 영어 단어 조차 말하지 못하는 지원자는 합격할 수 없다. 그러나, 항공사 면접관들은 유창한 발음과 스피킹 능력보다, 비행을 할 때에 승객들에게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편안한 말투와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 등을 가장 큰 합격 포인트로 꼽는다.
단답형 보다는, 예상 질문에 대한 최소 3~4가지의 답변을 준비해보고 외워서 말해보거나, 자신에 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합격 요인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스킬을 파악해서 면접에 대한 대비를 한다면 분명 항공사 승무원 면접에서는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을 위해, 아이비승무원 학원에서는 수업을 듣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레벨 체크부터 시행 한다고 한다. 말하기/쓰기에 대한 체크를 해본 후, 클래스를 지정해서 영어 면접 교육을 진행하는데, 많은 지원자들이 영어에 대한 능력을 전부 다르게 가지고 있는 만큼, 소수정원으로 수준별 학습을 시행하는 것이 높은 합격률의 비법인 듯 보였다.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공 등 오성급 항공사에서 5~6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가진 강사진으로 1:1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비승무원학원에서는 수강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영어 레벨 체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vyseoul.com)나 전화(02-556-5480)로 알아볼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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