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JYJ)가 자신의 뮤지컬 첫 작품인 '모차르트!'의 2011년 공연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김준수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3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모차르트!'에 주인공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15일 밝혔다.
'모차르트!'는 세계적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만든 오스트리아 뮤지컬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대기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한 작품.

지난 해 한국 초연 당시 김준수가 모차르트 역을 맡아 자신의 출연회차 전석을 매진시켜 화제를 모았다. 김준수는 이 작품으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천국의 눈물'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준수는 소속사를 통해 "김준수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 첫 작품이라 애착이 크다. 초연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하고 싶었다. 더욱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차르트!'는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김준수 외에도 임태경, 박은태, 전동석이 모차르트 역을 번갈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EMK 뮤지컬컴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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