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 사상 최대 실적 기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15 1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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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이상헌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현대EP는 지난해 2분기부터 PS 및 EPS 등의 유화사업부문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했다.
이에따른 제품가격 상승과 스프레드유지로 매출 및 수익성 제고와 함께 향후 매출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사업인 복합PP(자동차용 내·외장재)는 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메이저 완성차 업계에 납품되고 있다.
또 세계최대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인 바젤(Basell)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주, 유럽의 현대 기아차에 납품되고 있으며, 로열티 수입으로 영업외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국내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현대EP의 복합PP부문 역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차량경량화 소재에 대한 노하우와 연구개발 능력 등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는 한층 더 제고될 여지가 남아있다.
현대EP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4528억(YoY+114.4%), 영업이익 58억(YoY+13.0%), 당기순이익 106억(YoY+27.4%)으로 2009년대비 크게 향상됐다.
매출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은 다소 저조한 편인데 이는 신규사업인 유화사업부문의 설비 운용상 발생하는 일시적인 비용증가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기존 복합PP 사업의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사업인 유화사업부문의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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